DAY 04

넷째 날, 한옥 골목을 걸어요

오늘은 기와지붕이 나란히 이어진 옛날 동네를 걸었어요. 좁은 골목도 걷고, 종이도 만들어 보고, 예쁜 돌멩이도 구경했어요. 아이니랑 걸었던 길,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싶어요.

가는 곳

북촌한옥마을

기와지붕을 가진 옛날 한옥집들이 산비탈을 따라 나란히 서 있는 동네예요. 좁은 골목길을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서 걸었어요.

돌담길이 구불구불 이어져서, 다음엔 또 어떤 골목이 나올까 궁금해하면서 걸었어요. 지붕 색이 노을빛을 받아서 더 따뜻해 보였어요.

이런 걸 봐요: 기와지붕, 돌담 골목, 가파른 계단길

삼청동

북촌에서 조금 내려오면 삼청동이 나와요. 작은 갤러리랑 예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동네예요.

큰길에서 살짝 벗어난 조용한 골목도 있었는데, 사람이 적어서 우리끼리 천천히 걸을 수 있었어요.

이런 걸 봐요: 아기자기한 가게들, 조용한 골목

인사동

옛날 물건이랑 붓, 종이, 도자기 같은 걸 파는 가게들이 쭉 늘어선 거리예요. 인사동길을 걷다 보면 한국의 옛날 모습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.

골목마다 신기한 가게들이 숨어 있어서, 아이니랑 이 가게 저 가게 들여다보면서 걸었어요.

이런 걸 봐요: 붓과 도자기 가게, 오래된 골목

크리스탈 환타지

인사동 골목에 있는 작은 보석 가게예요. 자수정이랑 여러 가지 예쁜 돌들이 반짝반짝 진열되어 있었어요.

보라색 돌 하나하나가 다 모양이 달라서, 어떤 게 제일 예쁜지 아이니랑 한참 골랐어요.

이런 걸 봐요: 반짝이는 자수정, 알록달록 원석들

한지추억

한지라는 우리나라 전통 종이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는 작은 공방이에요. 선생님이 옆에서 차근차근 도와주셨어요.

얇고 부드러운 한지를 조물조물 만지면서,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만의 작품을 만들었어요.

이런 걸 봐요: 부드러운 한지, 손으로 만드는 작품

미로화방

그림 그리는 물감이랑 붓을 파는 화방이에요. 알록달록한 물감 튜브가 줄지어 놓여 있어서 눈이 즐거웠어요.

빨강, 노랑, 주황 물감이 붓끝에서 섞이는 걸 보면서, 아이니가 그림 그리고 싶다고 했어요.

이런 걸 봐요: 알록달록 물감, 다양한 붓

포토이즘 박스인

동전 없이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즉석 사진 부스예요. 조그만 방 안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어요.

화면에 나오는 우리 얼굴을 보면서 웃다가, 진짜 사진이 나오는 순간이 제일 신났어요.

이런 걸 봐요: 즉석 사진 부스, 재미있는 표정

익선동한옥거리

작은 한옥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좁은 골목이에요. 옛날 집들이 지금은 예쁜 가게랑 카페로 바뀌었어요.

골목이 좁아서 손을 꼭 잡고 걸었어요. 걸을 때마다 새로운 가게가 나와서 아이니가 자꾸 멈춰 섰어요.

이런 걸 봐요: 좁은 한옥 골목, 카페로 변한 옛날 집

교보문고 광화문점

책이 아주 많은 큰 서점이에요. 넓은 책상들이 쭉 늘어서 있어서 사람들이 앉아 책을 읽고 있었어요.

높은 책장 사이를 걸으면서 아이니가 좋아하는 책을 골랐어요.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였어요.

이런 걸 봐요: 넓은 서가, 책 읽는 긴 책상
먹는 것

개성만두궁 · 만둣국

점심은 만둣국을 먹었어요. 따뜻한 국물 안에 큼직한 만두가 통통하게 들어 있었어요.

만두를 한 입 베어 물면 속에 고기랑 채소가 가득해서 배가 든든해졌어요. 국물도 구수해서 다 마셨어요.

만두가 부드러워서 꼭꼭 안 씹어도 잘 넘어가요

전통찻집 · 오미자차와 유과

다섯 가지 맛이 난다는 오미자차를 마셨어요. 새콤달콤한 맛이 입안에 퍼졌어요.

바삭한 유과랑 알록달록한 한과도 같이 나와서, 차 마시면서 하나씩 집어 먹었어요.

달콤한 차라 아이니 입맛에 딱 맞았어요

청수당 · 카스텔라

익선동 카페에서 폭신폭신한 카스텔라를 먹었어요. 커다란 카스텔라가 통째로 나와서 눈이 동그래졌어요.

한 조각 잘라 먹으니 솜사탕처럼 부드럽게 부서졌어요. 우유랑 같이 먹으니 더 맛있었죠.

폭신한 빵이라 부드럽게 잘 넘어가요
오늘의 경로
북촌한옥마을
삼청동·인사동
한지추억
개성만두궁 점심
익선동한옥거리
청수당 카스텔라